농구선수 김주성, 은퇴투어수익금 671만 원, 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

32개 한정판 기념 유니폼 응모권 판매수익 모금

2018-12-26     차미경 기자
▲ <사진제공=원주DB 프로미>

한국 농구의 간판 센터 김주성의 은퇴투어수익금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됐다.

원주 DB 프로미 구단과 김주성은 지난 12월 25일 가진 은퇴식에서 은퇴투어수익금을 장애인농구협회 백승환 회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17-2018 시즌 김주성은 현역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은퇴투어를 치른 바 있다.

은퇴투어 당시 김주성은 선수시절 등번호와 동일한 32개의 기념 유니폼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이를 KBL을 비롯한 9개 구단에 전달했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응모행사와 추첨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팬 응모행사는 KBL과 9개 구단의 적극 협조로 진행됐다. 응모권 판매수익금인 671만 6000원은 25일 열린 은퇴식에서 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