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한국장애인개발원, 2019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설명회 개최

올해 사업 수행 우수기관 및 우수참여자, 유공자 시상

2018-11-14     차미경 기자
▲ 11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_개최된 2019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설명회에서 김승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가운데)이 올해 사업에 참여했던 최우수참여자 4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은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참여 우수사례 및 우수참여자,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김승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이 참석하고,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특수교육기관 담당자 등 약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정책방향 및 주요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고, 올해 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관 및 담당자, 우수참여자 및 유공자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을 시상했다.

우수사례로 강북구청 등 9개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우수참여자로는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및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참여자 각 1명씩을 포함 총 13명이 선정했다. 또한, 서울 노원구청 김용대 지방사회복지주사보 등 17명과 광주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 장애인개발원장(왼쪽)이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인 박혜원씨(오른쪽 두번째)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전국 지자체를 비롯한 민간기관 등 450여 개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담당자와 사업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상대적으로 취업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청년형), 특화형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로 구분되며, 2019년도에는 올해 참여인원 1만 7,300여 명에서 2,500명이 확대되어 19,800명이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