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증장애인 물품 지원

2018-11-09     차미경 기자
 

검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경)는 지난 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통해, 배변활동이 어려운 1~2급 중증장애인 30여명에게 600만 원 상당의 기저귀, 패드, 물티슈와 종량제 봉투 등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평소 찾아가는 복지상담 시 중증장애인 가정에 기저귀와 패드 등이 필요하지만,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지원이 거의 없는 것을 파악하고 물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물품을 받은 한 대상자는 “정말 필요한 물품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태경 위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작은 목소리를 일부러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면, 그들 역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라며, “차기 공동모금회와의 특화사업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