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쯔즈가무시병 주의

2018-10-22     조제호 기자
 ▲(사진: 인터넷 갈무리)

 

 가을철 야외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쯔즈가무시병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쯔즈가무시병은 ▲공원 등의 잔디밭 ▲등산 ▲성묘 ▲밤 따기 체험 등의 야외활동 후 탈 진드기 유충에 물려 몸에 붉은색 발진과 함께 팔다리에 반점이 퍼지며 부위가 붓고 아프거나 검은 딱지가 생기는 질환으로 1~3주가 지난 시기에 ▲열 ▲오한 ▲두통 ▲몸살 ▲인후염 등이 나타난다.

 특히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발병 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이 악화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나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4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등으로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예방법은 ▲질병 발생 지역 방문 삼가기 ▲야외활동 시 긴팔·긴 바지 착용 ▲불필요한 야외활동 줄이기 ▲슬리퍼 샌들 등 발이 드러난 신발 신지 않기 ▲풀밭에 함부로 눕지 않기 ▲외출 후 세탁을 꼼꼼히 하기가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농부 등의 직업군은 질환의 원인과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외출 전 시중 판매하는 화학약품을 옷에 뿌리거나 진드기 기피제를 발라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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