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절기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2018-07-13     오혜영 기자
 
 
 
 강화군은 장마와 무더위를 맞아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강화풍물시장 및 강화터미널 일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 25명은 손 씻기 생활화를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하절기 건강관리 10대 수칙 등에 대한 리플렛 등을 나누어 주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서해안 지역에서 어패류 등의 생식을 통해 자주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간질환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과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갯벌 및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초·중·고등학교 및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을 통한 집단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인성 감염병, 식중독, 야생진드기 감염 및 의심 시에는 강화군보건소(☎032-930-4023~4)로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