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 위탁운영 계약

위탁운영을 통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2018-04-27     차미경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6일, 정신질환자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동구정신건강복지원센터 고정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위탁기관 업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기간은 2018년 4월 29일부터 2021년 4월 28일까지 3년간이며, 정신질환자들의 범죄 및 자살이 점점 증가하는 요즘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등이며, 정신질환자의 예방․치료뿐만 아니라 재활․복지․권리보장과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업무를 수행했으며, 사회적 문제인 자살률로 살펴보면 동구의 자살률이 2015년 27.8명, 2016년 21.3명으로 전국 평균 25.6명보다 현저히 낮고 인천에서도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이며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큰 성과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정신질환예방사업을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관리체계화 예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