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 달아주기

2017-12-05     오유정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5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해 동구 관내 초등학생을 4,20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옐로카드 배부 사업은 날로 증가하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고자 추진됐으며, 자동차 전조등에 반사되는 옐로카드를 어린이의 가방에 부착해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서림초등학교에서는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를 알리고자 아동의 꿈을 지켜주는‘꿈지락 아동권리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으로 아동이 365일 안전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서흥초교, 서림초교 정문 앞 횡단보도 2개소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으며, 또한 송현초, 만석초, 송림초, 서흥초 4개 학교에 총 7대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는 등 어린이들의 안 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