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보건지소, 장애인과 함께 월미공원 나들이

2017-10-17     오혜영 기자

 

 
 
 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3일 장애인 및 보호자 30명과 함꼐 월미공원으로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 불편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구내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고 가을정취를 나누며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월미공원에서 국화꽃 전시마당과 한국전통정원을 걷고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인천에 60년을 살았어도 이렇게 잘 가꾸어진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몸이 불편해 평소 나들이는 엄두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보며 가을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를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