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해외여행 급증, 감염병 의심될 시 건강수칙 준수

2017-10-09     오혜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자 해외여행 후에 국민의 건강관리와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수칙을 발표하고 국민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민들은 해외여행 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 귀국당시 공항에서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공항 및 항만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 후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대인활동을 당분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 검역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다. 
- 귀가 후 발열, 설사 또는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 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의료계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개발한 ‘신종감염병 등의 조기인지를 위한 의원급 의료기관 수칙 및 진료흐름도’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