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을 위한 모성권 강화 캠페인 연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당당한 여성의 권리인 모성권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실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14 MBC 베이비페어 행사에서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예비엄마 및 아빠 등 일반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확보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성장애인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하여 겪고 있는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물 비치 및 배포 ▲여성장애인의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물품 및 사진전시 ▲아이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첫 기부문화 『뷰티플 도네이션』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복지관에 대한 홍보와 출산 후 무료로 이용가능한 산모실의 정보제공 ▲캠페인 부스 방문자에게 거즈수건 제공 등 장애인식개선과 박람회에 참여한 여성장애인에게는 육아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 김현임 팀장은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는 신체의 일부분일 뿐인데, 그 불편함 때문에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이 침해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싶었다”고 이 이번 캠페인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2014 MBC 베이비페어를 주최하는 ㈜동양전람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캠페인 부스를 제공했으며, 캠페인 부스에 설치되는 홍보물 및 기념품 등의 소요비용은 장애여성의 모성권을 응원하는 4천300여 명의 네티즌이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에 참여해 이루어졌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복지관 성인1팀(김현임 팀장 070-4423-61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