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사각지대 제로!

완전통합 고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순회특수교육으로 교육권 보장

2014-05-02     차미경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고등학교 완전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내실 있는 개별화교육지원을 위해 ‘2014학년도 순회특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특수교육은 고등학교 일반학급에 완전 통합된 특수교육대상자 10명이 희망․신청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통합된 환경에서의 특수교육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특수교사가 학교로 주 1~2회 찾아가 개별화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정교과의 학습 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전반적인 특수교육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개별화교육지원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별화교육지원팀의 구성을 통해 순회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학업활동 지원과 함께 진로, 성(性), 인권보호 등의 상담활동, 특수교육 정보제공, 또래와의 관계 개선 지원활동, 보조공학기 대여 등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다각적인 특수교육적 지원활동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박애숙 장학사는 “순회특수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생활과 학습지원, 비 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 지원, 통합담임교사에게 특수교육 정보 제공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보장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순회특수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