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키로
오는 9월 ‘통합복지콜센터’가 설립되고 종합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도 마련된다. 정부는 위기가정 조기발견 및 선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통ㆍ리ㆍ반장, 부녀회원 등을 ‘이웃 지킴이’로 활용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로 보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발생시 보호ㆍ지원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정키로 했다.
또한 복지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재 10여개 전화번호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긴급전화를 1개 번호로 통합해 금년 9월 중에 ‘통합복지콜센터’ 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복지콜센터는 24시간 전문상담원을 배치, 복지관련 상담ㆍ정보제공 및 유관기관 연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시ㆍ군ㆍ구의 복지기능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총 1천800여명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충원해 시ㆍ군ㆍ구 복지기획팀 등 필요한 조직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직제 신설을 추진하고 읍ㆍ면ㆍ동의 주민 접근성 및 현장복지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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