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아담노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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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아담노인대학
  • 편집부
  • 승인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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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쉼터, 편안한 안식처 될 것”

노인 장애인 위한 복지관 건립계획인천시 남동구 인천교회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아담노인대학(학장 김진욱)’은 지난 2일 250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60대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담노인대학은 영어, 한글, 음악 등의 과목으로 강의는 매주 수요일에 있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노인들을 위해 각 지역별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강의가 끝난 뒤에는 식사대접도 한다. 김 학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 오시는걸 무척 즐거워하시고, 자주 오고 싶어 하신다”며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종교를 배제한 교육중심으로 학과를 편성했고 올해 처음 교인들에 한해 성경과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제일 인기 있는 과목은 음악 교실이다. 벌써 80명이나 신청해 강의실이 큰 예배당으로 정해졌고 수업시간동안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김 학장은 “앞으로 노인대학 뿐만 아니라 노인ㆍ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노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사후에도 편히 잠들 수 있는 공간, 더불어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이웃과 장애인들도 함께 머물 수 있는 복지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의 구현이라는 목표대로 아담노인대학은 노인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돼주고 있다. 문의 (032)466-9191           <이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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