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초등학교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 일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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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초등학교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 일일학교
  • 편집부
  • 승인 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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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정의성)는 13일 조동초등학교(교장 윤희곤)에서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 일일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체험에는 이 학교 최재민 운영위원장, 신두예 학부모 회장, 박현옥 어머니 회장, 이성민 체육진흥회장을 비롯해 18명의 학부모가 참가, 시각·목발·휠체어 체험에 임했다.

학부모 조금례씨는 “잠시 동안 불편함, 두려움, 공포 등의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며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동초등학교 5-9반 학생들은 장애유형 및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채영미 양은 “시각체험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실감했다”며 “처음에는 장애인이 우리와 달라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체험 이후 장애인도 우리와 똑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 동부교육청 김기수 교육장은 직접 학교를 찾아 방송 강연을 통해 “장애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불행하고 무능력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꿈을 이룰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고 장애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교생을 격려했다.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의성 이사장은 방송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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