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 서울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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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 서울매장 오픈
  • 편집부
  • 승인 200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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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으로 장애인 재활사업 시행사회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굿윌이 지난 4일 서울매장을 열었다. 세신교회(담임목사 김종수)에서 설립한 60평 정도의 서울굿윌 매장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세신교회 세신월드미션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6층 규모의 세신월드미션센터는 세신교회에서 지난해부터 건축했으며, 지하에 130여평의 물품 수리작업장도 마련된다.김종수 목사는 “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굿윌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굿윌은 지난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에드거 헬름 목사에 의해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 미국 내 1천400개 점포 외에도 전세계 23개국에 매장을 갖고 있다. 서울굿윌은 미국 행정부 장애인 재활부문 차관보인 강영우 박사에 의해 알려졌다.

강영우 박사는 평소 불우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던 김종수 목사에게 굿윌을 소개했고 김종수 목사는 2001년 8월 굿윌사업을 결정한 후 이듬해 미국 인디애나에 있는 굿윌 인더스트리스 본부에서 교육을 받았다.서울굿윌 매장은 부산 호산나교회에 이어 두 번째며, 곧 수원에 세 번째 매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강영우 박사는 “교회와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짐 매클렐런드 미국 굿윌 인더스트리스 회장은 “장애를 가진 형제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이 사업이 한국에서도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굿윌은 건물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로 이날 발대식만 가진 상태며 준공허가 시점으로 예상되는 4월말 개장할 예정이다.<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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