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 얼굴을 부비며
빈 꽃가지를 흔들며
또 그렇게 지나야 하는 겨우,
그 비바람을 막을 수는 없다.
조금씩 조금씩....
뒤안길을 보듬어 스스럼 열며
꽃철을 맞아 사위어져 가는......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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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얼굴을 부비며
빈 꽃가지를 흔들며
또 그렇게 지나야 하는 겨우,
그 비바람을 막을 수는 없다.
조금씩 조금씩....
뒤안길을 보듬어 스스럼 열며
꽃철을 맞아 사위어져 가는......
최후의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