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득린)와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는 지난 2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한 가수 버즈, 영화배우 박해일 등 취업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했다.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업포털 커리어는 공동으로 자원봉사 네트워크 ‘해피커리어’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력서 봉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해피커리어(happy.career.co.kr)’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홍보와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사이트다.
이곳을 방문하면 클릭 한 번만으로도 손쉽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활동 인증시스템과 연계된 공인된 봉사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의 이력서에는 자신의 봉사활동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밖에도 해피커리어에는 활동 경험 공유 정보, 후원기업 정보, 신청 코너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버즈(장애인 부문), 방송인 김미화(여성 부문), MBC아나운서 김성주(청소년 부문), 탤런트 김영호(중장년 부문), 영화배우 박해일(청년 부문), 코미디언 김준호(실버 부문)씨가 각각 부문별 ‘취업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자원봉사 체험, 해피커리어 홍보활동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 및 고용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기태 커리어 대표, 가수 버즈, 김성주 아나운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해 자원봉사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해피커리어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편의성과 정보성을 강화함으로써 긍정적인 봉사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봉사 인재관, 봉사인재 온라인 채용박람회, 봉사포인트 몰 등을 운영해 봉사를 생활화하는 구직자들과 사회공헌활동을 중시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