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장애인복지관 설립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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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장애인복지관 설립이 목표입니다”
  • 편집부
  • 승인 2011.04.25 00:00
  • 수정 2013-01-2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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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식/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장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 정인식 지회장의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사무실에서 정 지회장은 장애인당사자와 상담에 몰두하고 있었다. 직접 장애인들이 느끼고 있는 불만, 문제점들을 귀담아 듣고 있는 모습이 진지해 보였다.

“최근 장애재등급심사로 인해 겪는 문제들로 상담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시는 1급 중증장애인분이 장애재등급심사로 인해 등급 하락으로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등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정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장애재등급심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당사자들의 현실에 대해 말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4급인 분들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에 연수구지회에서 차량봉사대를 운영해 장애인 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급제한으로 서비스 제약을 받는 경우는 없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 지회장은 등급제한으로 인해 서비스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장애등급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늘어났으면 한다.”며 “특히 연수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립장을 마련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정 지회장은 연수구 관할 장애인복지관 설립을 목표로 꼽았다. “현재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연수구에 있어요. 하지만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이 설립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수구장애인복지관이 설립되면 연수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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