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나누미, 나눔의 숲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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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 나누미, 나눔의 숲 행사 개최
  • 편집부
  • 승인 200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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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아동과 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이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특별한 응원에 나섰다.

서울복지재단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소재 홍릉수목원에서 ‘나눔의 숲’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나눔의 숲’ 행사에는 은평재활원, 동천의 집 소속 정신지체 장애아동 40여명을 비롯해 장애가족과 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 등 총 17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탤런트 최재원이 서울사랑 나누미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정신지체 장애아동들과 함께 ‘숲에서 띄우는 월드컵 응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신지체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나뭇잎을 이용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월드컵 티셔츠를 만들었다.

또한 나뭇가지와 잎, 열매 등 자연공작물을 활용해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월드컵 응원카드를 만들고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 숲 해설가와 함께 맨발로 숲길을 산책하고, 나뭇잎의 냄새를 맡아보고 나무의 이름을 알아맞히는 등 ‘오감 숲 체험’도 열렸다.

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나눔의 숲’ 행사는 한국녹색문화재단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90여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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