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정보화대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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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정보화대제전 개최
  • 편집부
  • 승인 2006.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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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동수)는 장애인들의 정보이용 능력을 서로 겨뤄볼 수 있는 ‘제2회 인천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을 지난 8일 인천 사이버시티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장애인 정보화대제전은 장애인의 컴퓨터 활용을 통해 정보사회에 동참 가능성 및 다양한 정보접근과 정보이용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문서작성, 정보검색, 게임종목 부문에 54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게임부문의 스타크래프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재구(26, 청각장애2급)씨는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 결승전까지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며 “장애인들에게 이번 대회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계율(28, 지체ㆍ언어3급)씨는 “장애인들이 정보이용 능력을 겨뤄볼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라며 “오늘 정보화대제전에 참가하여 기쁘지만 경증장애인들보다 더많은 중증장애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이동수 회장은 “정보화로 취업의 난을 뛰어넘은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날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들도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열심히 노력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장애인분들께 감사하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해마다 주최되고 있는 인천장애인정보화대제전의 규모를 확대하여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은 전국 13개 시ㆍ도의 지역예선전으로 지역별 팀워크를 이루어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강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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