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의 날’기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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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의 날’기념 토론회 개최
  • 조완경 기자
  • 승인 2023.09.18 09:24
  • 수정 2023.09.1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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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4일 부평4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형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날을 맞아 부평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특수성에 맞는 자살예방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평구 보건소, 부평·삼산경찰서, 부평소방서, 등 공공기관 및 부평구 주민 8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 진행으로 시작된 토론회는 자율적인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주민들은 실제 경험한 이웃의 자살 문제, 점차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 자살시도자 응급입원과 같은 행정절차 체계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등 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자살문제와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SNS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한 자살예방 홍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조성 △공공장소 내 안전장치 홍보 △주변인에 대한 관심갖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필요 △자살고위험군 대상으로 봉사자 매칭 등 6가지의 지역특성에 맞는 자살 예방 대책에 이야기를 나눴다.

박광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련 기관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부평구에 보다 효과적인 자살 예방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동, 산곡동, 청천동, 일신동, 십정동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032-330-5602)에서, 삼산동, 갈산동 부개동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032-330-137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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