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디지털 성폭력 대응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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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교육지원청, 디지털 성폭력 대응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 개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5.22 11:44
  • 수정 2023-05-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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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개발한 ‘디지털 성폭력 대응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특수학생과 다문화 학생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디지털 성폭력 대응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AAC)’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보조수단으로 그림이나 글자로 된 판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돕는 도구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대표 한선경), 인천 관내 학교폭력 책임교사, 특수교사, 경찰관 등과 함께 디지털 성폭력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 검토 등을 거쳐 AAC를 개발했다.

연수는 관내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언어치료 AAC센터장(김지은)을 강사로 초빙해 AAC의 효과적 활용 방안에 대해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디지털 성폭력 대응 AAC를 활용한다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피해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 안전망은 누구에게나 보장돼야 하기에 다문화와 특수학생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 학생을 위한 대응과 예방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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