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국 최초 휠체어럭비 실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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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전국 최초 휠체어럭비 실업팀 창단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5.16 10:24
  • 수정 2023-05-1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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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휠체어럭비팀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도 장애인체육회장)에서 전국 최초의 휠체어럭비 실업팀이 창단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5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럭비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충청남도 휠체어럭비팀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최재웅 감독을 중심으로 남자 안태균(43), 전경민(39), 안영준(35), 송문령(28) 선수와 여자 박지은(33) 선수로 구성됐다.

휠체어럭비는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나 우리나라는 단 한 번도 패럴림픽에 휠체어럭비팀이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우리나라 휠체어럭비 종목이 발전해 향후 패럴림픽까지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서 정진완 회장은 실업팀 창단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김태흠 도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진완 회장은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체종목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건강한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단체종목 창단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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