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능유적본부, 서울관광재단과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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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서울관광재단과 시각장애인 관람 편의 개선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5.10 10:12
  • 수정 2023-05-1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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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궁궐 맞춤형 관람환경 조성 업무협약 
경복궁에 설치된 촉각점자 종합 안내판
경복궁에 설치된 촉각점자 종합 안내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서울관광재단과 5월 10일 궁궐의 장애인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규관광경로(코스) 개발 △범용(유니버설)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파견을 위한 협업 △공동의제로 채택하는 관광사업의 추진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재단이 양성한 장애인 전문 해설사를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시각장애인 대상 안내해설프로그램에 투입해 시각장애인들이 궁궐을 관람할 때 상세한 묘사와 방향, 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하고, 장기적으로는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자산과 역량을 상호 공유하여 장애인 등 문화약자를 위한 맞춤형 관람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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