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백신 연 1회 접종…4분기 실시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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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 백신 연 1회 접종…4분기 실시 ‘무료 접종’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3.22 10:56
  • 수정 2023-03-2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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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만65세 이상 고령자도 접종할 수 있게 된다.(사진=국민소통실)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시행할 계획이며,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는 4월 8일자로 종료하는데, 이후에도 희망자는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 장관은 “국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개학 직후인 3월 둘째주에는 만 명대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주에는 다시 9000명대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8로 1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중증병상 가동률도 26.5퍼센트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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