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18차례 출석요구 불응 전장연 대표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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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18차례 출석요구 불응 전장연 대표 체포영장 발부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3.03.17 10:58
  • 수정 2023-03-1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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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은 1월 2일 오전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를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에 의해 원천봉쇄 당했다. 이날 삼각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 상행선 한 대가 무정자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사진=전장연 유튜브)<br>
▲ 전장연은 1월 2일 오전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를 시도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에 의해 원천봉쇄 당했다. 이날 삼각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4호선 상행선 한 대가 무정자 통과했다. 사진은 지난해 지하철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사진=전장연 유튜브)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해온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16일 신청했고,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신용산역·삼각지역·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선 3월 13일까지 박 대표에게 18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먼저 설치돼야 한다며 이에 불응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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