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19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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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19일 출국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3.16 15:27
  • 수정 2023-03-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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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수 8명 포함 국가대표 선수 34명 출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정호연 본부장(맨 오른쪽)과 공단 강원지사 김상구 지사장(맨 왼쪽)이 애빌림픽 참가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프랑스 메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오는 19일(일) 프랑스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선수단은 국가대표선수 34명 등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애빌림픽(Abilympics)으로 불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세계장애인의 해’인 1981년 시작되어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잠재능력 개발, 사회경제활동 참가 의욕 고취, 장애인 능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이해 확대, 국제친선 및 지식과 프로그램 교류 등을 목적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메스 애빌림픽에는 27개국 약 420명의 선수들이 총 44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리나라는 34개 직종, 3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11주간 기능경기대회 전문훈련장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합동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목공예 직종 대표선수로 선발된 인천 거주 김순구 선수는 출국을 앞두고 “사고 후 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목공예를 시작하였는데, 배울수록 관심이 생겨 꾸준한 훈련과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며, 특히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강영제(컴퓨터 정보통신 직종, 경기 파주), 김희동(전자출판 직종, 경기 용인), 최창성(제과 직종, 경기 안양) 등 경기도 거주 대표선수 8명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 호주 퍼스 제4회부터 2016년 프랑스 제9회 대회까지 대회 종합우승 6연패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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