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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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1.11 18:26
  • 수정 2023-01-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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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발대식...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 참석
주민 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목적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의체에 7억5천만원 지원
▲ 1월 11일 열린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10개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모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 것을 선언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10월 11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식’이 200여 명의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남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다짐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3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2023년 설명절 지원사업’을 위한 3억 원의 지원비를 전달했다.

시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강화를 위해 협의체 사무국의 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한 것은 인천시가 최초로, 이는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협의체 활동의 공식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7개 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사각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종득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홍현웅 인천시군대표협의회연합회 부회장, 박종효 인천시남동구청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현웅 부회장의 개막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병철 인천시 복지정책과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추진 경과 보고, 개회사 및 축사, 사업지 전달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영상 상영, 출범선서, 기념 케이크 커팅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 출범선서를 나선 시민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출범선서에 나선 이상혁 남동 대표협의체 대표와 김미애 남동실무협의체 대표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민관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대응을 강화하고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 △복지사각 해소 및 지원을 위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사례 등 정보를 적극 공유할 것, △따뜻한 동행, 맞춤형 보살핌으로 민선8기 시민히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유정복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4천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민관 협력의 적극적인 지역 복지 활동으로 모든 인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사회보장체 위원들 300명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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