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Q&A] “AI‧코딩 배우며 엄마 퇴근하는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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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Q&A] “AI‧코딩 배우며 엄마 퇴근하는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놀아요!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3.01.09 16:15
  • 수정 2023-01-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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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늘봄학교를 통해 무엇이 달라지나?

A1. 저학년의 경우, 단순 돌봄에서 벗어나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AI‧코딩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을 강화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Q2. 초등 1학년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나?

A2.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해 하교 시간이 빠르고 개별 등‧하교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초등학교 입학 직후인 3월 초 초등학교 신입생 중 희망학생에게 1학년 발달 단계와 특성에 맞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틈새돌봄을 시범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Q3. 학생들이 저녁 8시까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

A3. 현재 초등돌봄교실은 수요가 있는 경우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저녁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간 연장이 아니라 시범교육청 중심으로 특별교부금을 통해 석‧간식을 지원하고,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Q4. 일시돌봄, 어떻게 이용하나?

A4. 학교에 저녁돌봄 공간과 인력이 이미 갖춰진 돌봄교실이 있다면 긴급한 사정이나 부득이한 상황으로 저녁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신청을 통해 당일 또는 일정 기간 동안 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해당 학교 돌봄교실 대기자, 방과후 연계형 돌봄 이용자 등을 우선으로 하며 2023년 시범운영 후 확산 운영을 검토한다.

 

Q5. 학교에 방과후‧돌봄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A5. 기존 방과후‧돌봄교실의 공간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방과후 연계형 돌봄을 확대하고,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확충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공간이 부족한 대도시 밀집지역의 돌봄교실은 교육‧놀이‧쉼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개선하고, 교육청이 주관해 운영하는 거점형 돌봄모델 확산,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추진해 학교 안팎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Q6. 늘봄학교 추진으로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나?

A6. 정부는 2025년부터 늘봄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초등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기업, 대학, 전문기관, 개인 교육기부자, 퇴직교원 등 우수 인력과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AI‧코딩, 소인수‧수준별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간 편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Q7.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교원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은 아닌가?

A7.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가 단위학교 중심이었던 것을 개선,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단위로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방과후‧늘봄지원센터’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학교의 업무 지원을 강화해 학교와 교원의 업무가 실제로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원의 업무는 가중되지 않을 전망이다.

 

Q8. 늘봄학교,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

2023년도에는 우선 4개 내외의 시도교육청에서 약 200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과제별 준비 기간이 서로 달라 1, 2학기로 나뉘어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시도교육청은 1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모델을 발굴, 문제점의 개선 보완을 거쳐 2025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는 게 정부의 로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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