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첫회 우승
상태바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 SOK 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첫회 우승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28 10:12
  • 수정 2022-11-2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국내외 클럽팀 참가, 풀리그로 기량 겨뤄

 

▲2022 SOK 스페셜올림픽코리아_K리그 국제통합축구 클럽컵의 첫 우승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차지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대회의 우승컵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차지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 경기장에서 4개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스페셜올림픽 선수)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스페셜올림픽 고유의 통합스포츠경기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앞서 열린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Unified Cup)’을 통해 선발된 경남FC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 개최 연고팀인 전북현대모터스 통합축구단, 그리고 해외초청 자격으로 참가한 발렌시아FC 통합축구단이 참가했다.

▲해외 초청팀인 발렌시아CF통합축구단과 경남FC 통합축구단의 볼을 다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FC의 오스발도 마르케스 단장은 “통합축구팀을 위한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특히 우리 구단을 초청해 선수들이 한국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하면서, “우리와 같은 통합축구팀이 참가할 수 있는 경기가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K리그와 함께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통합축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개최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대회를 계기로 통합축구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국내 활동을 넘어서 보다 큰 목표와 지향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선을 보인 이번 대회의 의미와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통합축구의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