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가엘복지관, 남성 홀몸노인들과 함께 밑반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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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가엘복지관, 남성 홀몸노인들과 함께 밑반찬 나눔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25 09:51
  • 수정 2022-11-2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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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과 나눌 밑반찬을 만들고 있는 참여 노인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복지관을 이용하는 남성 홀몸노인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지역주민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복지관은 2020년부터 남성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나도 강사-나눔모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남성 홀몸노인들의 식생활 자립 지원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것으로, 월 2회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강사와 함게 닭곰탕, 갈비찜, 낙지볶음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본다. 이렇게 만든 음식은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데, 이른바 ‘나눔 파티’다.

이번 나눔 파티에는 복지관 급식소 이용자 40명,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자 42명에게 장조림과 멸치볶음을 만들어 전달했다.

참여자 김 모 노인은 “두 종류의 반찬 80인분을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급식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고맙다고 이야기해주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나눔활동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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