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다문화가족 28명은 11월 24~25일 1박 2일간 강원도 춘천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다녀왔다.
옹진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테마파크 중 하나인 레고랜드 체험, 커피 파종부터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과정을 체험하는 커피 농장 체험,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 두물머리 탐방 등 다양한 코스로 짜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모는 “섬에서 생활하다보니 가족 간 여행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이 더 강화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성 부군수는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행사’가 옹진군 다문화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가정의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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