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노인 예방접종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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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노인 예방접종 3종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11.09 11:26
  • 수정 2022-11-0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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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로이미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예방접종으로 얻어진 면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해,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에는 노인들에게서 어린이에게 발생하던 감염병이 노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노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저하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챙겨야 할 예방접종 3종을 알아본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페렴구균 예방접종은 동시에 할 수 있고,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므로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 전에 반드시 챙기도록 한다.

 

독감(인플루엔자)

정부에서도 50세 이상 모든 성인의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감염병이다. 50세 이상 성인, 만성 심장질환자 및 폐질환자, 간질환자, 당뇨환자, 신경근육질환자, 혈액 및 종양 질환자와 면역저하자에게 우선 권장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한 달 전에 접종해야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10~11월 사이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폐렴구균

폐렴구균은 폐렴을 비롯해 중이염, 부비동염, 수막염, 균혈증 등의 심각한 감염을 일으킨다. 페렴구균에 의해 심각한 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은 25%에 이르며, 특히 만성질한자나 노인의 사망률이 높다. 백신은 형태에 따라 23가 피막다당류백신(PPSV23)과 13가 단백결합백신( PCV) 백신이 있으며, 만 65세 이상 노인, 만성 심혈관계질환 및 폐질환, 간질환자와 당뇨환자, 뇌척수액 누출환자 등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에서는 2013년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23가 피막다당류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1회 접종 후 재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상포진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통증을 동반한 수포와 발진이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완치 후에도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어 고통스럽다.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의 발생을 50대에서는 70%, 60대 이상에서는 60%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도 줄일 수 있다. 50세 이상 노년층에 1회 접종이 권장된다. <도움말 국가건강정보 포털> <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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