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장애 없는 인천 만들기에 앞장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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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장애 없는 인천 만들기에 앞장 설 것”
  • 편집부
  • 승인 2010.03.08 00:00
  • 수정 2013-02-0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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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 장애인복지과장
▲ 최종윤 / 장애인복지과장

 “우리 인천시에 장애인복지과가 신설된 것은 그만큼 시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항상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장애인단체와 직접 만나 교류하며 힘을 쏟겠습니다.”


 장애인이 장애 없는 인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최종윤 과장은 세계적인 헬렌 켈러, 스티븐 호킹, 베토벤을 손꼽으며 장애인 개개인에게 잠재된 능력을 발굴해내는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는 충분히 지원하고, 더 나아가 문화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장애인 스스로가 다양한 활동을 영위함으로써 삶에 보람이 넘치고, 더 나아가 국가에 이바지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희망이 있다면 성공은 꼭 있을 것이라는 최 과장은 특히 문화 분야에서 다채로운 강의와 콘테스트, 논단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 희망을 갖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돕고 싶습니다. 저명한 음악가, 미술가의 특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콘테스트 개최 등 다양한 정책적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최 과장은 팀 운영체제에서 장애인복지과로 상향 조직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개의 팀으로 운영되던 것이 올해 세 개의 팀으로 더욱 세분화 되어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우리 시의 장애인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해 가는 것이 제 바람이기도 합니다.” 


 최 과장은 반면 신설된 과인만큼 난재도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모든 요청사항을 커버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귀 기울여 조금씩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할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기억하는 장애인복지과가 되겠습니다.”


 또한 최 과장은 인천시에 장애인복지과가 신설된 것은 혁신적인 조직개편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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