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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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특별전’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8.10 11:33
  • 수정 2022-08-1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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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춘추관 2층서
김현우-정은혜 등 50명
작품 50점 전시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참여 작가들이 지난 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방두영 작가, 이정희 작가, 정성원 작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이 개방된 청와대 춘추관 2층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문체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날 청와대에서 열릴 첫 전시회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이 8월 31일(수)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문체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함께한다.

특별전에는 장애인 작가 50명의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전시작품 중에는 발달장애 작가인 김현우(픽셀 작가)와 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이자 캐리커처 작가인 정은혜의 작품도 들어 있다.

전시 장소인 청와대 춘추관 2층은 과거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이던 곳이다.

한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9일 특별전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전시 현장을 찾아 전시회의 의미와 기획·콘셉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서양화가 방두영․정성원 씨, 공예작가 이정희 씨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 품속으로 들어간 청와대의 첫 특별전을 갖게 되어 뜻깊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애예술인 특별전’은 청와대복합문화예술공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번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작가와 신진작가, 청년작가들의 전시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전시 기회도 대폭 늘리라.”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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