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단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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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단가 인상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8.01 10:16
  • 수정 2022-08-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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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월 7만원-9만원으로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기저귀 및 분유의 지원 단가가 오늘부터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8월 1일(월)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및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기저귀(월 6만4천 원)와 조제분유(월 8만6천 원)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가 인상으로 8월부터 해당 사업 대상이 되는 가구는 영아별로 기저귀 구매비용 월 7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9만 원을 바우처로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그간 코로나19로 가구소득이 감소하고 물가가 인상하면서 급증한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바우처 이용자(연 9만3천 명)에게 인상된 지원 단가를 중단없이 적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영아양육가구에서는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사항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는 지원여부를 결정하여 개별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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