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기능,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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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기능,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강화한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7.26 14:15
  • 수정 2022-07-2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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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치매안심마을 확산 위한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지원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고도화하고 돌봄·의료서비스를 다양화해 치매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치매안심통합시스템과 건강검진(인지기능장애검사)과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치매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통합해서 제공한다.

향후, 치매안심센터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나아가 다양한 지역자원과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허브기관”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거주 치매 환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가칭)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중증환자 대상 치매안심병원을 확대하는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병·의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에는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를 공모를 실시해 서울 동대문구 등 28개 시군구를 선정하고 예산(총 17억여 원)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특성을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지난 2017~2018년 일부 지자체를 대상 시범사업 실시 후 2019년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641개 마을(‘21년 기준)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치매정책과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강화하고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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