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보건소는 지난 6월 28일 의료기관 퇴원환자와 신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모임으로, 그간 송도건강재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을 이용할 수 없었던 의료기관 퇴원환자와 신규 장애인이 재활보건실의 전문 인력을 도움을 받아 신체적 재활과 심리적 회복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장애인에게 퇴원 이후 처음 겪는 장애에 대한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 일상생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지원해 적응을 돕는다.
이날 모임에서는 재활 전문 인력이 △일상생활 동작 관리 및 주의사항 △탄력밴드를 이용한 재활운동법 △센터 운영 사항 및 연계 사업 △지역자원 활용법 등을 안내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당뇨 검사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인 센터에 등록해 재활훈련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9월 중에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등록을 희망하는 연수구 등록 장애인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에 방문하거나 전화(☎032-749-6927~9)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김○○는 “집에서 혼자 재활 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앞으로 재활훈련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건강관리 교육으로 배우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