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보건소 완정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는 지난 6월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가지게 된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실제 본인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장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센터에 따르면 실제 장애 발생 8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이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는 또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5계명, 장애인식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며 “어릴 때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태도와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매년 진행해 장애 발생률을 줄이고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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