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창작 뮤지컬 ‘코스모플로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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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창작 뮤지컬 ‘코스모플로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6.29 16:47
  • 수정 2022-06-29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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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 대구어울아트센터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페스티벌의 주제공연으로 제작된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긴 향기 코스모플로라’가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특별공연작으로 선정됐다.

‘코스모플로라’는 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댄스창작 뮤지컬이다. 시각・청각・지체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협업해 만든 작품으로 예술 안에서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국제적인 무대에서 입증하게 될 최초의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아 딤프는 개막작으로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상연하며 6월 24일 개막해 7월 11일까지 공식 초청작 5개 작품, 대학생 공연 8개 작품 등 총 22개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코스모플로라’를 총기획하고 제작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예총)의 배은주 상임대표는 “국제뮤지컬 무대에 장애인창작 뮤지컬이 특별공연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만큼 장애인문화예술의 수월성이 입증됐다는 증거이며, 아울러 대중성과 예술성이 확보됐다는 것이다. 딤프 뮤지컬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많이 무대에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코스모플로라’의 자세한 정보는 딤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및 공연 문의전화는 02-306-62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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