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띵동! 소리 e-음’ 음성유도기 설치시설 확대
상태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띵동! 소리 e-음’ 음성유도기 설치시설 확대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6.29 10:53
  • 수정 2022-06-2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사랑병원-퐁드포레-문학경기장 내 역도장 설치
인천사랑병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각장애인의 지역사회 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환경개선 관계맺기 사업인 ‘띵동! 소리 e-음’ 사업을 무더워지는 6월에도 지속하고 있다.

‘띵동! 소리 e-음’은 인천관내 시각장애인 이용자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유관기관과 거주지역의 생활시설(슈퍼, 편의점, 식당, 카페, 약국 등)에 음성유도기를 설치해 이용자의 위치와 상점 입구, 상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 알림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띵동! 소리 e-음’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음성유도기 설치를 희망하는 업체 40곳을 꾸준히 모집해 왔으며, 시각장애인 유관기관인 큰솔 소리빛 예술문화센터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지부 부평구지회,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활동지원제공기관을 비롯해 인천사랑병원과 카페 퐁드포레, 문학경기장 내 역도장 등에 음성유도기 추가설치를 완료헸다. 현재까지 이 사업에 참여를 확정한 업체는 33곳으로 나머지 7곳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중이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은 인천 특히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인천사랑병원을 이용하는데 용이하도록 ‘띵동! 소리 e-음’ 사업에 동참했다. 대중교통이나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병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가에 위치한 응급실 입구에 스마트음성유도기를 설치했다.

퐁드포레

퐁드포레(대표 윤설인)는 구월동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카페로 인근에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및 인천안마수련원과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 활동지원제공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매장을 이용할 때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자메뉴판을 비치해 두었을 만큼 시각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이해가 높은 곳이다.

문학경기장 내 역도장

문학경기장 내 역도장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로 전국장애인체전 역도대회를 준비하는 시각장애인선수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운동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용시간을 배정하는 등 문호를 개방해 왔다. 

앞서 소개한 세 곳의 업체 대표들은 ‘띵동! 소리 e-음’사업을 통해 설치한 스마트음성유도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 또는 생활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사업이 보다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규일회장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관장은 ‘띵동! 소리 e-음’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생활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띵동! 소리 e-음’에 참여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40곳의 업체가 전부 모집될 수 있도록 남은 7곳의 지역사회 소상공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청했다. 아울러 이 사업에 동참해 스마트음성유도기 제작과 설치를 맡은 한길에이치씨 업체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