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 계획을 발표하고, 총 122명 중 장애인 10명을 행정-사회복지-시설직 9급에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2일 필기시험, 7월 2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합격자는 7월 8일에 발표된다.
장애인 구분모집 응시대상자는 ▲응시원서 접수마감일 현재까지 장애인으로 유효하게 등록되거나, 상이등급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유효하게 등록?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또 ▲장애인 구분모집 필기시험 합격자의 증빙서류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안내하는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하며 ▲장애인 구분모집 직렬 외에 다른 직렬에도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장애유형별 편의제공 항목을 확인하고, 원서접수 시 장애인 편의제공을 신청해야 한다.
장애유형별 편의제공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과 경증뇌병변장애인의 경우 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시험시간이 1.2배 연장되며, 중증뇌병변 및 중증상지지체장애인의 경우에는 대필도 가능하다. 또한 하지지체장애인은 별도 시험실을 배정하게 되며, 청각장애인의 경우 수화통역사 배치와 보청기 등 지참이 허용된다.
특히 시는 장애인공무원 채용 확대를 위해 법정의무고용비율 3% 이상이 될 때까지 선발 예정인원의 10% 이상 상향 모집하고 하반기에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중증장애인 2명을 별도 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기타 의문사항은 인천시청 총무과(032-440-2530)로 문의하면 된다. <황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