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15,0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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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TV 15,000대 보급
  • 편집부
  • 승인 2022.05.12 15:47
  • 수정 2022-05-1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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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방송시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맞춤형TV 15,0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5월 2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보급해 왔지만, 시각‧청각장애인의 구매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체 대상으로 비율 조정을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TV 제품은 풀HD 40형 스마트TV이며, 기본적으로 조작메뉴 음성안내, 폐쇄자막‧수어화면 분리, 수어방송비율 확대 등 장애인방송 기능이 내장돼 있다.

올해 보급되는 맞춤형TV는 ▲채널 변경 시 방송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장애인방송 유형 음성안내 ▲폐쇄자막 폰트 변경 ▲높은 음량 설정에 대한 경고 문구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TV 보급 신청‧접수는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TV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전화(1688-4596)로 문의하거나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자막방송수신기, 화면해설방송수신기로 보급이 시작됐으며, ’13년도 TV형태의 통합수신기 개발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거쳐 ’21년까지 총 224,498대를 무료로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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