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신입장애대학생 144명에 최신형 노트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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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총, 신입장애대학생 144명에 최신형 노트북 전달
  • 편집부
  • 승인 2022.05.10 09:25
  • 수정 2022.05.1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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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동안 약 1,600명에게 학습보조기기 전달

대학에 입학하는 장애 학생의 수는 2021년 891명으로 매년 9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교가 제공하는 보조기기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노후화돼있다. 특수교육연차보고서(2021년)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원 평가 결과, ‘보통’과 ‘개선요망’ 응답이 68.8%에 달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활동 증가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해 노트북 등 학습보조기기의 필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지난 5월 9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전달식’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과 보건복지부, 교육부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본 사업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통해 144명의 신입생이 선정됐고, 장애유형과 신청여부를 고려해 센스리더 1개와 트랙볼 마우스 2대를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KB금융지주 ESG본부장 문혜숙 상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김경희 본부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 변승일 공동대표, 김용직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신입장애대학생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노트북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내외빈의 축사로 시작한 전달식에서는 14년간의 사업 경과보고, 2억원의 기금 전달, 대표 수여자 노트북 전달 등이 진행됐다. 수필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집필한 2020년 선정자 민사무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심리학과) 학생의 노트북 활용 이야기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지원받은 노트북을 활용해 두 번째 책을 집필하였고, 취미로 음악 작곡도 배우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용직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미 급속도로 확장한 비대면 시장에서 노트북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장애 대학생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한국장총이 되겠다.”고 신입장애대학생을 축하했다.

2022년 대표 수여자로 전달식에 참여한 김요한 학생(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은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각종 코딩 교육과 코딩 대회 등에 참여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인으로서 수어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요한 학생은 소감 발표를 통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대학생활이 너무 즐겁다.”며 “노트북도 손잡고 꿈을 향해 가는 친구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장총과 KB국민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든 장애대학생이 각자의 속도와 능력에 맞게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B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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