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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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직업능력개발원,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다
  • 편집부
  • 승인 2022.04.20 11:36
  • 수정 2022-04-20 14: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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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직업능력개발원 김혜영 대리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시작된 방역완화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상춘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업은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각종 행사와 축제 운영을 정상화하기 시작했고 시민들 역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고자 하기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우리 일상이 회복세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했던 고용악화, 청년실업 등의 문제해결이 시급한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정책적 유인을 통한 고용보험 가입률 증가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지만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안전망은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장애인은 31.7%였으며, 전년도에 비해 실업률이 1.2%포인트 상승하였고, 전체 인구와 장애인 인구의 고용률 격차 역시 1.3%포인트 증가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 속에서 장애인 일자리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과거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장애인고용저조기업의 고용촉진방안’에 의하면, 기업은 장애인의 생산성, 채용직무의 부적합성을 이유로 장애인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요인이 장애인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장애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하 ‘일산직능원’)은 이러한 장애인의 취업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발맞춰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 직종으로는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부터 IT개발 과정까지 현 고용시장의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있고, 시각,청각,여성장애인 등 장애 특성과 개인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특화훈련과정이 있다. 또한, 직무훈련 이외에도 정신보건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의료인이 상주하며 장애인 훈련생의 건강관리, 심리인지재활 등 심리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1991년에 설립된 일산직능원은 매년 150명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훈련 운영 중이며, 수료 후 취업율은 90%에 달하는 등 취업연계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자리는 개개인의 삶의 기반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로서 행복한 삶의 전제조건 중 하나이다. 일산직능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 장애인들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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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 2023-11-20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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