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오만함의 극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당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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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오만함의 극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당장 사퇴하라!!
  • 편집부
  • 승인 2022.03.29 10:22
  • 수정 2022-03-2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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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오만함의 극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당장 사퇴하라!!

사회적 약자이자 취약 계층인 장애인을 자신의 정치적 이슈파이팅과 혐오정치에 이용하려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있어 대한민국 장애인으로 살아갈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배출한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어찌보면 차기 집권여당의 당대표로 모두가 우러러볼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이준석 대표이다. 곧 이준석 대표의 말은 누군가에게는 행동요령이 되어 수많은 정책과 제도를 생산할 수 있는 자리이고, 움직이는 권력될 수도 있다. 그런 그가 지난 주말 10여개의 SNS 글을 통해 장애인단체의 이동권 시위에 대해 맹렬이 비판하였으며, 서울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를 언급하며 “시민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라고 공권력 행사 주문을 말하는가 하면, 어제 28일은 “비문명적인 불법시위에는 사과는 없다.”라며 장애인의 시위를 혐오행위로 치부하고 힐난하였다.

정령 차기 집권여당의 당대표에게서 나온 말이 맞는 것인가! 헌법 34조5항은 “신체장애자와 질병·노령 기타 사유로 생활 능력이 없는 국민이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되어 있다. 헌법적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적 약자이자 취약 계층으로 분류하고 있는 장애인의 당연한 권리보장을 위한 요구를 마치 특정 소수집단의 이익을 위해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것처럼 덧씌워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저열한 혐오정치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이며, 장애인 앞에 즉시 사과하고,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당장 사퇴하라.

사회적 갈등은 집단 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이해관계 달라 서로 적대시하면서 나타난다. 모든 사회운동은 누군가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절박함과 생존의 그늘 아래 집단의 원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사회적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 한국의 장애운동은 정부의 철저한 분리정책에서 사회적 갈등이 야기 되었다. 생물학적 존재로 치부하거나 지역과 분리된 다수가 우선인 정책 등이 원인인 것이다.

장애감수성, 인권감수성이 없는 정서로 장애운동 그 자체를 시민의 불편함만을 내세워 서로 손가락질 하게 만든다면 사회적 갈등은 더 심해질 것이다. 우리 사회는 갈등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연대할 때 성장하고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구성원 모두가 마땅히 자유로이 생존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의 울부짖음을 정치적 자기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고, 정치적 이슈파이팅으로 만드는 이준석 대표는 정말 나쁜 정치인이다.

우리는 강력하게 권고한다. 장애인에게 혐오 프레임을 씌우는 이준석 대표는 즉시 사과하고,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은 차기 집권여당으로서의 잘못된 장애인식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며, 국민의힘 윤리강령으로 올바른 장애인식에 대해 설정하고, 다시는 장애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어선 안 될 것이다. 또다시 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부정하는 오만함을 보인다면 장애계는 분노할 것이며, 그 책임은 국민의힘이 져야 할 것이다.

 

222.03.29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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