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정만교)은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그림책과 함께 인생 2막을 걸어가자는 의미로 어르신독서단 ‘그림책꽃길 60+’를 운영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어르신 독서단은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학조부모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인그림책활동 전문강사 및 자율독서모임 등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활동이 진행된다.
주 내용은 그림책의 이해, 계절, 인성, 즐거운 옛이야기 등 그림책을 선정하고 인지활동, 음율 및 언어활동, 신체활동, 손유희 등의 독서활동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이야기를 통해 같은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책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 경험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어르신독서단 신청은 3월 28일부터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032-363-5015)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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