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작년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역대최고 4.3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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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작년 장애인근로자 고용률 역대최고 4.37% 기록
  • 배재민 기자
  • 승인 2022.03.02 09:13
  • 수정 2022-03-0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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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고용률 3.4% 초과달성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12월 기준, 비공무원 부문 역대 최대 장애인고용인원 1,239명(중증 2배수, 실제인원 847명)으로 최고 고용률 4.37% 기록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권장에 그쳤던 고용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법정 의무고용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1년 9월 교육청 자체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제도가 시행된 9월부터 법정 의무고용률(3.4%)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인력 등 상시근로자가 대폭 늘어나는 등 고용률 산정에 불리한 환경이었지만, 상시근로자 증가율(전년대비 약 18%↑)을 상회하는 장애인 채용(전년대비 약 26%↑)으로 법정 의무고용률(3.4%)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2022년도는 법정 의무고용률이 3.6%로 상향(0.2%p↑)되는 만큼, 2021년도에 이어 ‘상시근로자 16인 이상 기관(학교)은 장애인 1명 이상 의무고용’하는 내용의 ‘의무고용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장애인식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비공무원 부문 ‘모든 달(月) 법정 의무고용 초과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장애인근로자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범적인 고용주의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고용 확대의 성과가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장애인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의 진로 확대와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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