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트북 지원받을 2022년 신입 장애대학생 모집
상태바
KB국민은행, 노트북 지원받을 2022년 신입 장애대학생 모집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2.28 09:30
  • 수정 2022-02-2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130여 명에게 지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에 참여할 2022년도 신입 장애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 월요일부터 3월 11일 금요일까지로,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 ‘협력&나눔’ 메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 시장조사 전문 업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IT제품이 대학생, 중고교생이 입학 및 졸업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를 차지했고, 그 중 노트북은 스마트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엔 코로나19 유행으로 강의, 대외활동, 사적인 모임, 취미생활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노트북은 대학생에게 학업 및 사회참여에 있어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지만 장애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9.0만원으로 전국가구 소득의 48.4%에 그치고 있으며, 장애학생은 대학에 입학한 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해, 수학능력 부족, 학업 부적응, 중도탈락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애대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KB국민은행과 한국장총은 장애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KB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13년간 1,599명에게 총 18억5천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디지털기기를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약130명의 신입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선물해 장애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계획이다.

신입 장애대학생의 선정은 장애정도, 소득수준, 활용 계획 등의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노트북을 포함해 센스리더 및 트랙볼마우스도 지원된다. 최종 결정된 디지털 기기는 4월 중순경 온·오프라인 전달식을 통해 전달된다. 

기타 이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김소영, 02-783-0067, mail@kodaf.kr)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