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만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지원
상태바
인천시, 전국 최초 만5세아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지원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2.02.22 09:31
  • 수정 2022-02-24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지원 보육료 외 특별활동비 등 추가부담 경비 지원, 연간 1인 190만원 상당 
오는 3월부터, 부모부담 완전 ZERO…양육부담 경감 및 완전무상보육 실현 기대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5세 아동에게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 추가적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연간 1인 190만 원)를 3월부터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모부담 필요경비란 어린이집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으로, 그동안 연간 1인당 190만 원 정도의 비용을 학부모가 추가 부담해왔다.  

시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입학준비금,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경비 10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인천시 거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6년생 만5세 아동 약 7,800명이다.

학부모님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어린이집에서 군․구 보육부서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액은 1인당 수납한도액 월 최대 17만5천 원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영유아에게 보육료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학부모가 추가적으로 납부하는 비용으로 인해 보육비용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며, “우리 시는 만5세 아동에 대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제로화하고 보육서비스 질 개선뿐만 아니라 완전무상보육 실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